뒤늦은 오즈모 모바일2 구매 후기

 

 

몇달을 고민하다가 결국에 중고로 구입한 오즈모 모바일2
통칭 짐벌

 

짐벌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면

흔들림없는 영상을 찍게 해주는 도구다.

그러므로 영상을 찍지 않는 사람에게는 굳이 필요한 장비가 아니고

요즘 손떨방 기능이 어느 정도 있게 나오기 때문에

굳이굳이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여행 하루 전에 사버렸다... (...)

 

변명을 해보자면

영상을 편집할 때 상하좌우로 마구 흔들리는 영상은

대부분 버릴 뿐만 아니라 꼴보기 싫었기 때문에!

 

꼭 필요했다^^

 

 

모바일3가 나왔기 때문에 모바일2는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그래도 10만원은 넘어가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중고매물을 열심히 찾아서 구매^^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것을 구매할 수 있었다.

 

 

으아 거창해

괜히 짐과 벌이 아니었구나.

 

저 스티로폼 박스가 상당히 큰데

이걸 여행에 들고 가야하나 마나 고민하다가

박스 대신 아이패드 파우치에 넣어서 다녔다.

 

결과는 대만족^^!

저 박스 들고갔으면 정말...

거기 버리고 왔을지도 모른다.

 

아 그리고 짐벌은 셀카봉처럼 폰만 끼워넣는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아니다.

폰을 끼우고 수평을 맞추거나 블루투스 연결을 해야한다.

 

 

-> 수평 맞추는 방법

폰을 아래 거치대의 중앙에 오게 끼운 다음

이 부분을 돌려서 

이렇게 수평이 되도록 조절해 준다.

 

 

-> 블루투스 연결하기

DJI GO를 깐 후

가입을 마치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모바일2를 찾아서 기기 연결하기를 눌러준다.

기기 연결하기를 누르기 전에 짐벌 전원도 켜줘야 함.

 

 

-> 기본 작동

위에 왼쪽 원은 촬영할 때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고,

오른쪽 녹화버튼은 더블클릭하면 녹화할 수 있다.

M은 전원으로 꾸욱 오래 누르면 끄고 켤 수 있다.

 

왼쪽에는 줌인 줌아웃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가 있다.

충전 시간은 꽤 오래 걸린다.

 

아래에는 삼각대를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모바일3와 달리 바닥에 세워둘 수 있게 평평한데

그러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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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용 후기>

짐벌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여행에 다녀왔다.

당황스러웠지만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역시 인생은 실전.

 

아래 영상은 짐벌에 연결하여 직접 찍은 영상이다.

(아이폰6s, 4k, 오즈모 모바일2)

 

 

기기는 무조건 최신기기! 를 고집하던 내가

모바일3도 아닌 모바일2를 사면서 

살까말까 무지 고민했는데

찍힌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사길 잘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