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뭐하네
[모동숲] 플레이 29일째... 게으른 포스팅 반성,,, 본문
오래하는 게임이 없는 나
놀동숲부터 약 10년은 붙잡고 있는 동숲도 질릴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초등학생 시절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접한 놀동숲
그 때의 동숲은 사실 잘 생각나지 않는다.
DS는 R4칩이나 TT칩등 불법칩들이 만연해 있었고
칩의 sd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버그 프로그램을 돌려서 했던 기억이...
그 때부터 코딩러의 기질이 있었던 걸까나...
초등학생 말 중딩 초 wii를 사서 했던 타동숲.
wii도 타동숲때문에 샀다.
중딩이 40만원 돈을 모아서...^^ 집념의 청소년.
타동숲은 놀동숲과 정말 다른 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화면이 ds와 다르게 하나여서 신선했던 기억.
타운 정말 재밌었는데.
아직 wii도 있고 타동숲 CD도 잘있는데
우리 마을을 동영상으로 한 번 찍어서 남기고
중고로 처리하고 싶어 wii2hdmi잭을 샀는데
노트북에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책장에 책마냥 꽂아놓고 외면하는 중.
고딩이 되고선 동숲에 대한 사랑이 조금 식어 튀동숲까지는 사지 않았으나
언니에게 동숲을 내려받은 동생이 사버렸다.
그렇다면 내가 안할 수 있냐구요.
엄청 열심히 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마을에 길패턴도 다깔았고, 모든 증축을 마쳤고, 집안을 그레이스 가구로 도배해놓고,
무주식으로 약 5천만벨 정도 atm에 있지만 열심히 하진 않았다구,,
그렇게 모든 컨텐츠를 빨아먹어 약 2~3년정도 동숲을 잊고 살았지..
2020년 3월 모동숲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지!
3월20일 출시일부터 시작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는데
슬슬 질린다. 타임슬립을 안해도 질릴 수 있구나.
아마도 처음부터 너무 힘을 빼서 그런거겠지.
지금까지의 플레이는 대부분 나혼자
필요할 때는 동숲커뮤니티 사람들이랑 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즐기는 사람이 엄청 많다!
다들 왜 그렇게 꽂힌건지 약간 적응안돼
동숲얘기를 매일하고 약 10명정도 되는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니
플레이 시간도 늘어났고 음... 좀 질려버렸다.
다행인 건 이번에 동숲 측에서 플레이 속도를 자체적으로 조절했다는 점?
내가 아무리 질려도 너굴상점은 아직 백화점이 되지 않았고
경험하지 못한 계절이벤트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1년은 거뜬하지 않을까.
그래도 아직은 매일 접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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